날씨가 무더운 요즘 정처기가 끝나고 더위에 이리 치이고 그동안 쌓여왔던 몸의 독소로 인해 저리 치이느라
피로감에 찌들어 살아가고 있는 요즘이다.
실제로 요즘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졌다보니 허리건강이 많이 안좋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이게... 26살...?)
헬스장을 등록해서 운동을 좀 다녀야할 거 같다. 알아봐야겠다...

이제 슬슬 하반기 공채 기간이 다가오고 있고, 슬슬 여러 기업에서 채용공고를 하나 둘 씩 올리고 있다.
1일 1원서 제출을 하며 틈틈히 문제들을 풀어나가려 노력하고 있다만, 간만에 쓰는 자소서.. 감이 다 없어졌다..
어떻게든 면접왕 이형의 자소설바이블을 보며 적고 있지만, 당분간은 시간이 오래 걸릴 듯 하다.
주인장은 본디 대기업만 꿈꾸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다음의 기사들을 보고 상당한 절망감에서 허우적거리다 겨우겨우 몸을 일으켜 탈출하였다.

구인배수에 대해 이해를 못하는 분들이 있는데, 취업을 하려는 사람이 100명이라 가정을 해보자.
구인배수 0.28을 산출해보면 100명이 일자리 28개를 두고 경쟁하는 거라 생각하면 된다.(대겹/중견/강소/중견 모두를 통틀어)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걸어가야하는 법이다. 연예인 하하의 말을 인용하자면,
"지금까지 걸어온 이 길을 의심하지는 마. 잘못 든 길이 때론 지도를 만들었잖아."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아보려 부단히 노력해야하는 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단순하지만 어렵고 유일한 방법이다.
애니웨이, 이렇게 돌파구를 모색하는 와중에, 학교에서 친하게 지냈고 여러 조언도 아낌없이 주셨던 선배님께서
미국으로 유학을 가시게되며, 많이 챙겨주신 선배님께 타지에서도 힘내시라고 든든한 밥 한끼 대접해드렸다.

차 한잔하면서 이런 저런 기술스택과 취업 상담에 이번에 유학을 위해 새로 장만하신 맥북도 구경하고 그랬었다.
내가 조금만 더 빠르게 취업을 했었더라면, 국밥도 충분히 맛있는 음식이지만, 더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드릴 수 있었을텐데 하는 죄송스러움도 있었다. 어여 취업해서 한국에 종종 놀러오시면 더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약속했다.
그렇게 선배님과의 만남을 마치고, 그 날 저녁에는 선배님과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AI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과연 AI는 어디까지 진화와 규제를 걸어야하는가? 에 대해 혼자만의 독백을 하다가 이대로는 끝이 보이지 않을 거 같아 영화 한편을 봤다.
그 영화는 바로,,, "명탐정 코난 : 베이커가의 망령" 이다.

2008년에 나온 영화라고 믿겨지지 않는 스토리이다. 추리 만화임과 동시에 SF의 영역에 있어 이보다 깔끔한 편은 몇 없다고 본다.
이미 이 영화를 4번 정도를 봤었으나, 처음 보거나 3번까지는 별 생각 없이 재밌는 만화영화구나 하고 봤던 기억이 있다.
그치만 4번째와 이번에 봤었을 때는 AI에 더 포커싱을 하게 되었다. 철부지들이 보는 영화라고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이니 한번 봐보길 추천하다.
이번 주는 이렇게 마무리 될 듯 하다. 다음 한주도 모두 덥지만 화이팅하는 한주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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